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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노르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나기 난방용 석탄 지원

몽골 바가노르 꿈나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아시안프렌즈는 영하 30~40도 혹한을 석탄 한 자루로 버티는 게르촌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 석탄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해피빈 굿액션 KT&G 상상펀드 기부마켓 10월 사연 공모에서 선정되어 받은 후원금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가난해서 더욱 혹한의 추위가 견디기 힘든 사람들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가노르는 인구 2만 9천여명의 탄광 소도시입니다.

몽골은 최근에 현대식 아파트도 많이 생기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는 대형 파이프를 설치해 온수와 난방 공급이 되고

있지만, 유목생활의 실패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바가노르에는 아직도 캔버스 천과 펠트, 밧줄로 만든

전통 가옥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가노르는 5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중 3,4,5 구역은 유목생활 실패로 인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게르에는 난방, 수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석탄을 때서 난방과 취사를 합니다.

따뜻하게 자고 일어나는 게 소원인 아이들

석탄을 때면 금방 게르 안은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불이 꺼져가면 다시 추워져 게르에 식구들이 있을 때는 석탄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생활을 힘겹게 이어나가고 있는 가정은 석탄을 구입하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석탄을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폐타이어나 쓰레기 등을 태워 겨울을 보냅니다. 파란 하늘은 온데간데 없고 게르촌은

검은 연기로 가득합니다.

아시안프렌즈는 몽골 바가노르에 2013년부터 꿈나무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방과 전 후 교육, 영양식 지원,

기초생활 필수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꿈나무센터 아이들은 긴 겨울에

따뜻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취약계층 80가구 선정, 석탄 20자루씩 지원

아시안프렌즈의 몽골 지부인 바가노르 아시안프렌즈는 꿈나무센터 아동 청소년 가정 35가구를 포함하여 총 80가구에

난벙용 석탄을 지원하엿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50가구에 석탄을 지급하였고, 올해 1월 12일∼16일 사이에 30가구에

석탄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번에 나누어준 석탄이 영하 30~40도를 오르내리는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현지 주민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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