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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가노르 취약계층 가정에 겨울나기 난방용 석탄 지원

아시안프렌즈는 살을 에는 혹한을 석탄 한 자루로 버티는 몽골 바가노르 게르촌 취약계층 가정

아동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40가구에 난방용 석탄을 지원하였습니다. 

아시안프렌즈는 2021년 겨울에는 꿈나무센터 아동 청소년 가정 35가구를 포함하여 총 80가구에, 2023년 겨울에 30가구에, 2024년 겨울에는 35가구에 난벙용 석탄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아시안프렌즈는 2010년부터 바가노르에서 살고 있는 고아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기초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11월 청소년 꿈나무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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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기초문해 증진 프로그램 운영

최근 3,4년 사이에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쓰레기장을 뒤지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바가노르 지역에서 살게 된 지 올해로 18년쨰인데요, 처음 이곳에서 살게 되었을 때는 쓰레기장에서 무언가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고민도 하고 주변에 묻기도 하는데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삶의 실패로 알콜중독자가 된 사람들이 일을 할 수가 없게 되고, 몇 천 투그릭이라도 돈이 생기면 먹을 것이 아니라 술만 사 먹고, 그 다음 날은 배가 고프니 이렇게 쓰레기장을 뒤지는 것부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해요.

 

우리 꿈나무센터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 중에도 이런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알콜중독자랑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은 마음과 몸으로 너무나 큰 상처를 받으며 자랍니다.

이런 부모는 자녀의 교육에는 관심도 없이 지내다 보니 자녀들은 초등학교 4,5 학년인데도 글을 읽을 줄 모르고, 국어, 수학 등 기초과목 수업조차 따라가지 못하고 배울 의지도 없습니다. 다행이 삼성꿈장학재단 글로벌국외장학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문해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덕분에 학생들에게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고, 이뤄내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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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센터 아동 40명 가정에 난방용석탄 지원

2025년 3월 12일에 꿈나무센터에 다니고 있는 학생 40명 가정에 석탄 15자루씩을 나눠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몽골의 날씨는 3월인데도 밤에는 영하17도까지 내려가 석탄을 때지 않으면 잠을 자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룻밤이라도 따뜻하게 자고 일어나는 게 소원인 가난한 게르촌 아이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 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이곳 바가노르 꿈나무센터 아이들이 당분간은 따뜻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어요.


따뜻한 집에서 자고 온 학생들은 공부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꿈 나무센터로 달려 오는 것

같아요. 꿈나무센터에서 간식을 먹고 책을 읽고 보충 수업에 참여하여 밝은 미래를 그리러 온 학생들을 보며 선생님들도 더욱 열심히 가르쳐 줄 힘이 생깁니다.

한동안 땔 석탄이 생긴 보호자들 반응도 아주 아주 좋았고 얼굴에 미소를 짖는 것을 보여 확인 할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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