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양한문화] 꿀잠을 부르는 드림캐쳐(dreamcatcher) 이야기

#지난 밤, 꿀잠 주무셨나요?^^

꿀맛, 꿀잼, 꿀광피부… 수많은 ‘꿀’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런 꿀 시리즈 중 하루 시작을 상쾌하고 활기차게 열어주는 꿀, 바로 ‘꿀잠’입니다.

▲꿀잠자는 고양이

#꿀잠이 필요해

최근 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각종 고민들 탓에 늦은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 자료에 따르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거나 수면 중 자꾸 깨어나는 불면증 진료 인원은 약 38만 명으로, 최근 5년 간 약 84.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해 아로마 테라피, 커피 섭취 줄이기 등 다양한 민간요법과 실천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악몽으로 잠을 못 이루는 그대에게

혹시 여러분이 지난 밤 잠 못 이룬 이유가 ‘악몽’ 때문이라면 ‘드림캐쳐(Dreamcatcher)' 이야기에 주목해주세요.

드림캐처(Dreamcatcher)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만든 것으로 고리를 기본으로 한 수제 장식품입니다. 거미집 모양의 성긴 그물이 내장된 깃털과 구슬 등 독특한 신성한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전통적으로 버드나무로 만들어집니다. 지니고 있으면 악몽을 잡아주어 좋은 꿈을 꾼다고 합니다.

▲다양한 드림캐쳐 (출처: 구글이미지)

#아시안프렌즈 드림캐쳐

아시안프렌즈는 인도의 드림캐쳐 하나를 선물 받았습니다.

아시안프렌즈 모든 가족들에게 나쁜 기분은 빠져나가고 좋은 것들만 들어 올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의 선물입니다.

▲아시안프렌즈 사무실 드림캐쳐

사무실 한 쪽에 잘 걸려있는 드림캐쳐가 아시안프렌즈 가족들과

아시아 빈곤 지역 어린이들에게 꿀잠을 선물하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꿀잠 주무세요(Sweet Dream~)

참고| 드림캐쳐 기원(the origin of Dreamcatcher)

드림캐쳐(Dreamcatcher)는 오지브웨이(Ojibway) 북아메리카 인디언 문화에서 기원한 느슨한 망 같이 짜여진 넓은 귀걸이 모양의 수공예 물건입니다. 이후 드림캐처는 깃털이나 염주와 같이 개인적으로나 신성한 물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드림 캐쳐는 오지브웨이 부족으로부터 기원하고 있지만, 1960~70년대에는 여러 많은 인디언 부족들이 사용해왔습니다. 드림 캐쳐는 다양한 인디언 부족들의 연합과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몇몇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드림캐쳐가 지나치게 상업화된 까닭에 그것을 크게 가치 있게 여기지 않기도 합니다.

전통적으로 오지브웨이 족은 작고 둥근 망 형태(마치 테니스라켓의 형태)로 끈들을 매어 드림캐쳐를 만듭니다. 그것은 오지브웨이 족이 설상화(雪上靴)를 만드는 방식과 유사한 방법으로 제조합니다.

다 만들어진 드림 캐쳐는 침실 위에 걸고, 악몽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부적의 기능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어른이 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에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오지브웨이 족은 드림캐쳐가 꿈을 걸러준다고 믿습니다.

드림캐쳐는 꿈들을 걸러 오직 좋은 꿈들만을 꾸게 하고 나쁜 꿈들은 드림캐쳐의 망에 걸리고

그것은 밝아오는 새벽의 미명에 사라지게 된다라고 합니다.

또한 라코타 족의 전설에 따르면 좋은 꿈은 드림캐쳐의 중앙 구멍을 통해 잠을 자는 사람에게 오게되고

나쁜 꿈은 그것의 망에 걸려 새벽 빛에 의해 없어진다라고 합니다.

(출처: 다음카페 '꿈상상치유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