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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찬드라반에 '인도사이다' 가 떴다.

[인도 찬드라반 현장이야기 3] 인도 찬드라반에 '인도사이다' 가 떴다.



안녕하세요. '인도사이다'입니다.

'인도사이다'는 2016년1월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인도 찬드라반 마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서울여대 GSL 인도팀의 이름입니다.





우선 '인도사이다'가 무슨 뜻인지부터 설명해드릴게요^^


[인도사이다]

1. 인도(에 함께 다녀온)사이다

2. 인도(와 인연을 쌓은)사이다



라는 뜻으로 더운 여름날 마시는 시원한 사이다 음료처럼 인도에 청량감을 불어넣고 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랍니다. 하하 ^^



# '인도사이다'는 인도 찬드라반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예체능활동|


찬드라반 아이들은 학교에서 힌디어, 영어, 사회, 과학 등 기초과목을 주로 배워요. 하지만 체육활동이나 미술활동은 따로 배우지 않지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인도사이다'는 재미있는 예체능교육을 준비했답니다^^




예체능활동에서 빠질 수 없는 미술활동으로 모자이크 국기 그리기, 배지만들기, 솜방울 팔찌 만들기 등 손가락을 이용하는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진행했답니다. 테두리를 그려놓은 국기에 색종이를 찢어서 붙이는 모자이크 방식은 찬드라반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어요. 한국과 인도 국기를 완성하고 양 국가의 국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찬드라반 아이들과 함께 미니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직접 제기를 만들어서 제기차기 시합도 하고 투호 놀이도 즐겼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기 많았던 것은 2인3각으로 달려가 과자따먹기 활동이었답니다^^




위생교육|


찬드라반 마을에는 우물이 총 5개가 있어요. 몸을 깨끗하게 씻거나 시원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우물이지요. 하지만 찬드라반 아이들의 개인위생관리는 심각했습니다. 오랫동안 세수하지 못한 얼굴에 때가 껴서 그대로 굳어지거나 상처난 곳에 먼지 등이 들어가 곪은 경우도 있었지요. 초기에 깨끗하게 씻어주기만 했다면 이정도로 악화되지 않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진로교육|


누군가가 '꿈이 뭐에요?' 라고 묻는다면..?

'꿈' 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내 모습 그리기 활동을 해봤어요. 찬드라반 아이들의 꿈은 군인, 선생님, 가게 주인 등 현재 찬드라반 친구들의 생활 속에서 보고,

들었던 것들이었어요. 군인을 보고, 선생님을 보고, 가게 주인을 만나면서 그와 비슷한 꿈을 갖게 된 것이지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 '인도사이다'팀도 미래 내 모습을 상상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의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후원물품전달|

'옷이 날개다?? yes! 날개다!!'


세종초등학교에서 후원해준 의류 150여벌을 찬드라반 마을과 로티아니 마을에 각각 70여벌씩 나눠주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가장 잘 맞는 사이즈로 나눠주었습니다. 깨끗한 새 옷을 받고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니 정말 옷이 날개인듯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라고요^^





# 인도사이다 Before & After


인도사이다팀은 인도에 가기 전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도에 대해 갖고 있던 선입견, 편견, 이미지 등을 함께 나누고 인도 땅에 발을 내딛었지요. 그리고.. 인도에서 몸으로 느끼고, 사람들을 만나며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인도 현장에 가기 전과 후,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볼까요? ^^





# 인도사이다의 제안 Suggestion


앞으로 인도 나눔여행을 떠날 친구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세 가지!


하나,

인도에 대한 나의 선입견, 편견, 이미지에 대해 솔직해지기 + 다녀와서 어떤 느낌이나 생각이 들었는지 꼭 확인해보기!


둘,

있는 그대로의 인도를 수용하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셋, 인도를 신나게 즐기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2주간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며 떠나기 전보다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 '인도 어땠어?' 라고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너도 한번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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