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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직업훈련학교]미용직업훈련학교 2기 교육생 수료식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몽골 미용직업훈련학교 미용 2기와 피부관리 1기 교육생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몽골의 12월은 기온이 영하 38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영하 20도 안팎으로 여느 겨울보다 따뜻합니다. 무엇보다 몽골 바가노르 미용직업훈련학교에서는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연이은 취업소식으로 더욱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 수료식 - 수료증 및 자격증 증정

지난 9월부터 진행된 2기 교육생 16명이 미용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14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자격증을 취득한지 1달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3명이 바가노르 미용실에 취업을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12월에 1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피부관리 및 네일아트 교육생 8명도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몽골 바가노르 미용직업훈련학교는 지난 5월 개관 이후, 편모가정 여성과 청소년 50명이 미용교육을 받았고

36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풍성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 미용 2기 교육생(14명) & 피부관리 1기 교육생(8명) 자격증

이 날 수료식은 신찔파티를 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몽골에서 신찔은 신년회라는 뜻을 갖고 있지만 연말부터 연초까지 몽골 전역에서 행해지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려온 교육생들은 솜씨를 뽐내듯 멋지게 차려입었습니다.

교육생의 대다수는 사회활동경험이 전혀 없습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전문 기술이나 지식이 없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교육을 통해서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수료증을 받은 교육생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 꿈나무센터 아이들의 공연 - 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꿈나무센터 아이들도 수료식에 함께하여 한국어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준비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수줍지만 밝고 예쁜 모습의 아이들의 노래는 수료식 분위기를 더욱 따듯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생들이 아시안프렌즈와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몽골 전통그림액자를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

▲교육생들이 준비한 선물

교육생들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이 되었던 2017년 한해,

미용사로서 첫 발을 내딘 교육생들의 앞날에 더 좋은 소식이 있길 기대해봅니다.

▲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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