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꿈나무센터] 4기 활동가 전유진

추운 몽골 바가노르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4기 활동가 전유진

몽골 바가노르구 꿈나무센터에서 10월 19일부터 6개월간 활동하게 될 전유진 활동가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지원했는지와 활동계획과 준비과정 등을 짧게나마 지면과 영상으로 인터뷰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드립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출국일을 1주일 앞둔 현재 심정은?

안녕하세요! 몽골 바가노르 꿈나무센터로 파견될 4기 활동가 전유진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출국을 기다리고 있으며,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처음이라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Q2. 아시안프렌즈 몽골 꿈나무센터 활동가로 지원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언제부턴가 해외봉사에 대한 갈망이 생겼어요. 그래서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다보니이렇게 기회가 온 것 같아요. ‘국내에서도 잘 하지 않는 일을 해외까지 가서 하느냐’ 등의 부정적인 말들을 들은 적도 있었지만 그런 순간에도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실천했던 것 같아요.

몽골 꿈나무센터에서 활동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몽골 어린이들이 배움을 얻어갈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Q3. 꿈나무센터에서 활동가로서 6개월 동안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꿈나무센터 활동은 3기 주다은 활동가에게 조언을 구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학생들의 학습 목표를 세워서 공부를 보충하고, 센터 청소나 음식준비 등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하여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전인적인 인성교육이 함께 이뤄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시대의 작곡가 이론’ 교재를 구입하여 한국어 공부와 음악, 그림, 글로써 어린이들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고 조금씩 발전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 몽골은 지금 엄청 추운 겨울이라고 해요. 그래서 야심차게 ‘루피망고모자 같이뜨기’를 준비했습니다. 뜨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몽골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같이할수 있을 것 같아요.

Q4. 기대가 되거나 걱정이 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몽골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요. 드넓은 초원, 맑은 공기, 우주에 온 것 같은 느낌의 밤하늘이 제일 기대가 되요. 또 내면적으로 내가 즐기면서 활동하고, 뚜렷한 목표로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달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고 어린이들을 돌보는 입장에서 부담이 되고 두렵기도 하지만 힘든 순간들에도 긍정적인 것들을 생각하고, 목표를 굳건히 지키면서 시간을 소중히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5.앞으로의 비전이나 꿈이 무엇인가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피아노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충실히 연습하고 나아간다면 세계를 무대로 하는 훌륭한 피아노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인터뷰 보러가기 http://cafe.daum.net/asian-friend/EYZM/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