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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캠페인] 몽골 바가노르 취약계층 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미싱교육

국가의 최빈곤층 지원금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바가노르 취약계층 여성들

몽골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1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가노르는 인구 약 3만 명의 탄광도시입니다. 몽골은 긴 겨울을 지나기 위해 중앙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가노르는 울란바토르 시가 필요로 하는 석탄의 90%, 국가 전체 석탄 68%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산업만으로 지역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이뤄내기는 어려우며, 그것으로부터도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바가노르는 1~5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중 4, 5 구역은 유목생활의 실패로 인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바가노르의 9천여 가구 중 취약계층 가구 수는 약 15% 정도로 특히 남편을 잃었거나 남편의 알콜중독,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별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편모가정의 경우 대개 고정수입 없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양육수당과 최빈곤층 지원금에 의존하여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싱교육-국가자격증 취득-미싱소 협동조함 설립-일자리 창출

아시안프렌즈는 2017-2018년 2년 동안 바가노르 지역 취약계층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미용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여 주민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110명 훈련, 91명 자격증 취득, 80명 취업 성공)

그러나 작은 소도시인 바가노르에서 더이상 미용인의 수요는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지난 2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최빈곤층 여성들을 위한 미싱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합니다.

약 9주간의 미싱교육을 통해 몽골 전통의상부터 현대적 스타일의 옷까지 디자인하고 미싱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한 후 교육생들이 미싱소 협동조합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미싱 국가자격증 취득후 협동조합 만들어 일자리와 소득 창출

바가노르 빈곤층 여성들이 미싱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그들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직업인으로서 안정적인 고정소득을 확보, 가정 경제의 기반을 확립함으로써 기본적인 삶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싱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일자리까지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가장 소외된 취약계층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대물림되는 빈곤의 악순환을 끊어주고자 합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국땅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해피빈 모금함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5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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