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꿈나무센터] 몽골 여름의 끝자락 - 가을이 오고있어요!


샌배노!!

몽골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7,8월.

단 두달밖에 없는 여름의 막바지에 인사드려요!

초록해진 몽골이 이제 막 눈에 익숙해졌는데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가 푸릇푸릇했던 몽골의 여름이 끝나감을 알리는 것 같아 아쉬워요. 꿈나무센터의 아이들과 함께 짧지만 강하게 빛나는 몽골의 여름을 잘 만끽하고 누렸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도 이제 익숙해졌는데 몽골의 여름처럼 이 시간들이 지나고나면 짧게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처음부터 기간이 정해진 만남을 한다는 것은 그 시간을 더 귀하게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그렇게 저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 달에는 또 꿈나무센터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8월의 꿈나무센터 소식 전해드립니다

1.한국어 교육

이제는 수업을 즐기는 아이들

열심히 진도 따라잡기에 열심인 오후반 아이들

그 날 공부한 한국어 단어로 곧잘 빙고게임을 하곤 해요!

다들 진지하게 임하는 첫 TEST

아이들의 한국어 수업은 뜨거워진 몽골의 여름만큼이나 그 열기를 점차 더해가고 있어요!

8월달까지는 아이들이 방학기간이라 아이들을 진도별로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있어요. 개학 후에는 아이들이 학교가는 시간별로 반이 나뉘기 때문에 그 전에 모두의 진도를 맞추기 위한 나름의 특강 시즌이랍니다!

아이들도 이제는 저와 하는 수업에 익숙해졌는지 수업에 집중도 잘하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까지도 수업시간에 장난을 많이 치지만, 이제는 오히려 그런 장난들이 수업시간을 좀 더 활기차게 만들어줘 같이 재밌게 장난도 치고 수업도 하고 있어요.

또 여전히 아이들은 저의 몽골어 선생님이 되어준답니다. 물론 몽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배울 점이 많아 아이들이 곧 저의 선생님인 것 같네요. 다행히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 개학할 때 쯤에는 꿈나무센터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 진도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번 주에는 드디어 아이들이 첫 Test를 봤어요!

분위기가 마치 수능시험장을 방불케했는데요.

너무 엄근진(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해서 저까지 괜히 숨죽였어요.

그런 아이들이 귀엽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너무 예뻐서 끝난 아이들에게는 시험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함께 초코파이를 상으로 나누어 주었어요.

2.예체능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가능성과, 창의력, 감수성을 키워주고 싶어 예체능 시간에도 비중을 많이 두고 있어요.예체능을 아예 따로 하는 날도 있고, 매일 수업이 끝나면 대부분 예체능 시간을 빠뜨리지 않고 진행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색칠하는걸 좋아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캐릭터의 도안을 인쇄해 색칠하는 Coloring을 하는데, 같은 도안을 가지고도 아이들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물이 나와요. 어떤 친구든 한번씩은 저를 놀라게 해요. 물론 좋은 쪽으로요! Coloring 뿐만 아니라 창작등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3.방과후 자율활동

8월달에는 화창한날이 계속되고 있어 그런지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부쩍 늘어났어요.

거의 매일같이 아이들이 나가놀아요.

센터에 있는 배구공, 농구공 등을 이용해 배구,농구,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농구와 배구가 인기가 정말 많아요.

저렇게 벽에 배구공을 튀기면서 연습도하고 누가 더 많이 벽에 튕기나 시합도 하면서 놀아요.

스마트폰이나 PC게임보다 나가서 몸으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참 건강하게 성장해가는 것 같아 저도 흐뭇해진답니다!

몽골의 들판에는 갖가지 들꽃들이 활짝 피었고, 바가노르의 화단에도 온갖 꽃들이 만개하여 화사하게 인사해주고 있어요.

온갖 종류의 꽃들이 한데 모여있지만, 그 모습이 너무 조화롭고 아름다운 것이, 저희 꿈나무센터 아이들이 떠오르게 하더라고요. 저희 센터 아이들도 한명한명 모습,성격,개성 모든 것이 다르지만 모두의 색이 아름답고, 그렇게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한데 모여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조화로울 수 없어요. 그 아이들이 온전히 꽃피우는 과정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 싶은 소망을 품어보는 8월입니다.^^

앞으로도 쑥쑥 성장할 꿈나무센터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

그럼 다음 달 소식을 들고 올 때까지 모두 바야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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