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多)양한 문화] 몽골, 인도, 베트남의 대입제도
[다(多)양한 문화] 몽골, 인도, 베트남의 대입제도

*위 내용은 2016.11.11 기준 현지국민+인터넷 자료를 통해 조사한 자료로 일부 내용이 사실과 상이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단 출처 참고)


#한국 - 대학수학능력시험
-1969년, 대학입학예비고사 + 대학별 본고사
1969학년도부터 대학별 본고사 이외에 국가에서 실시하는 대학입학예비고사를 실시했고, 이 "예비"고사를 통과해야 대학별 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1981-1992년, 대학입학 학력고사
1981년부터 1992년까지, 즉 1982학년도부터 1993학년도까지 시행되었던 전국 규모의 대학입학/교육 적격자 선발 시험이다.
-1994년~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
1982년도부터 1993년도까지의 대학 입시 제도였던 대학입학 학력고사는 무조건적인 암기만을 강요하는 형식이었다. 수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부터 1992년까지 7차례의 수능 실험 평가를 시작한 뒤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1994년 대학 입학 예정자부터 시작되었으며 1993년에 실시한 1994학년도 수능은 일년에 두번(1차: 8월20일, 2차: 11월 16일) 본 뒤 자기에게 유리한 한 개의 성적만 선택하여 대학에 제출하는 방식이었으나, 1,2차간 난이도 조정에 대실패해버리는 바람에, 이듬해부터는 1회로 축소되었다. 덕분에 94학번은 전국단위 대입시험을 한여름에 봤던 유일한 세대가 되었습니다.

[다(多)양한 문화] 대입시험- 한국의 모습

#베트남 - Kỳ Thi Trung Học Phổ Thông Quốc Gia Việt Nam
(Vietnam National High School Graduation Examination)
베트남도 우리나라와 같이 매년 1회, 대학입학을 위한 대입시험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베트남 교육훈련부는 대학 입시 제도를 기존의 국가고사 체제에서 고교 내신성적 위주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학입학시험 격인 국가고사를 오는 2020년까지 사실상 폐지하고, 고교 내신성적을 위주로 대학 입학생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과 연구 중심 대학에 대해서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고교 내신성적과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입학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 명문대 입학을 위한 교육열은 여전히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 고교생 중 국가고시 응시자는 150만여명으로 4년제와 전문대를 포함해 230여개인 대학 가운데 하노이백과대(공대), 국립하노이대, 국립호찌민대, 국민경제대, 건설대, 외상대 등 명문대로 통하는 대학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은 한국처럼 고액 과외 등을 받기도 합니다.

[다(多)양한 문화] 대입시험- 베트남
※현지국민 comment : 2015년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대입제도는 국가고시가 아닌 고등학교 졸업시험으로 대입시험을 대체한다는 것인데, 이 경우 졸업시험에 불합격하면 대학만 못가는게 아니라 고등학교도 졸업장도 받지 못하는 것이라 대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몽골-Elseltiin eronkhii shalgalt
(국가 주도의 몽골어, 수학과목을 보고 그 점수에 따라 각 대학에서 수행하는 본고사 )
몽골의 대입시험은 1차적으로 국가가 주관하는 몽골어와 수학과목 시험을 보고, 그 시험결과에 따라 각 대학에서 수행하는 본고사를 봅니다.
이들 대학의 입시에서 특이한 점은 중앙사범대학의 입시 성적이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학교 격인 국립종합대학을 압도한다는 것입니다. 졸업과 동시에 국가 공무원으로의 취직이 보장된 사범대학의 입시 성적이 그 나라의 수위(首位)대학의 입시 성적을 압도하는 현상은 아프카니스탄이나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미얀마 등과 같이 경제적 사정이 열악한 국가들에서 종종 보이는 현상으로, 경제적 규모가 크지 않고 사회적으로 직업이 다양하지 않은 국가에서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가 그 학력에 걸맞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전락하는 것을 생각하면 되는데요. 쉽게 생각해서 동아시아 권에 대학 시스템이 처음 도입 되었을 때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을 하지 못해 양산되는 고학력실업자(룸펜)을 떠올리면 됩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교사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동아시아 특유의 문화도 일정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몽골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 중 교사는 수십년 간 1위를 독점해 오고 있습니다.

[다(多)양한 문화] 대입시험- 몽골
실제로 몽골에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울 뿐더러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중등학교 졸업자들은 직장을 구하거나 사범대학에 지원해 보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인도- AISSCE (All India Senior School Certificate Examination)
(인도는 주(state)마다 대입시험이 다양하다.)
인도의 학제는 주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10+2+3 제도로서 초, 중등학교 10년, 고등학교2년, 대학과정 3년의 15년 과정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인도의 초, 중 고등학교 교육은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며 지방 정부가 관장하지만 사립학교 교육의 기본적인 체계는 대부분이 ICSE(Indian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와 CBSE(Central Board of Secondary Education)의 체계를 따르고 있으며, 이는 영국식 교육인 IGCSE(international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를 따른 것으로 인도 교육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10학년에 Board Exam(Junior College 예비고사)시험이 있으며 이 시험은 학교에서 제출되는 것이 아니라 각 교육부(Board)별로 전국 고사를 치르는 것입니다.
인도의 70%가 넘는 학교가 채택하는 CBSE에서 10학년에 보는 AISSE(All India Secondary School Examination)와 12학년에 보는 AISSCE(All India Senior School Certificate Examination) 총 두 번의 시험을 시행하며, 우리나라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대입보드시험(AISSE,All India Secondary School Examination) 결과에 따라 대학입학의 당락과 향방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多)양한 문화] 대입시험- 인도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자료 출처:
-한국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16/story_n_5994790.html
http://media.daum.net/photo-viewer?cid=1929#20161116133445796
-베트남
연합뉴스 김흥식 기자 0113142603@hanmail.net
english.vietnamnet.vn
-몽골
주한몽골대사관
zavkhan.gov.mn
-인도
https://prezi.com/cpht9gwgeskt/presentation/
http://cafe.daum.net/myindiahouse/8F8s/6?q=%C0%CE%B5%B5+%C7%D0%C1%A6+%B4%EB%C7%D0
http://cafe.daum.net/mbbbk/JKil/590?q=%C0%CE%B5%B5%20%B4%EB%C0%D4%C1%A6%B5%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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