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몽골꿈나무센터]서울여대 언니, 누나들과 함께한 꿈만 같은 일주일

안녕하세요 몽골 바가노르 꿈나무 센터 5기 활동가 이하양입니다. 어딜 가나 사람이 북적거리고 유쾌한 7월 뉴스레터의 테마는 서울여자대학교 언니, 누나와의 만남입니다.

#서울여대 GSL, 꿈나무 센터 아이들과 만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여자대학교 GSL몽골팀 언니, 누나들이 7월 4일 몽골에 왔습니다. 서울여대 GSL팀은 7월 4일 바가노르에 밤늦게 도착해 떠나는 날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소 빡빡한 일정을 무사히 소화했습니다. 꿈나무센터 아이들의 열정과 선의의 경쟁을 일깨워준 미니 운동회와 건강 교육,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꿈나무 아이들을 위해 여러 가지 만들기까지! 아이들 또한 함께 공부할 때는 공부에 집중하고 놀 때에는 평소보다 더 신나고 활발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첫 날 친해지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풍선에 이름을 표기한 뒤 그 풍선을 마구잡이로 섞고, 다른 사람이 그 풍선을 집어 들어 이름을 보고 이목구비의 한 부분을 그려주는 게임이었는데요. 조금 수줍음을 타던 꿈나무 어린이들과 GSL팀의 어색함을 깨기에 딱인 게임이었습니다! (엄지척)

▲ 장난꾸러기 애르히쓰를 상당히 닮지 않았나요?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눈치 빠른 애르히쓰가 풍선에 그려진대로 표정을 지어줬습니다.

▲ 풍선 하나로 금방 친해진 GSL팀과 꿈나무 센터 아이들! 보람찬 첫 교시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 꿈나무센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만들기! 그리기!

▲ 꾸미기, 만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이 한국과 몽골 두 나라에 관련된 이미지를 꾸미고 있습니다. 태극기와 한복, 몽골 국기 등등 굉장히 다양한 이미지를 개성에 맞춰 표현했고, 마지막에는 누가 제일 잘 꾸몄는지 투표까지 했답니다. 가장 잘 만든 친구에겐 소소한 선물을!

▲ 서울여대팀이 준비해온 창작 이단만화경 재료를 꺼내고 있는 꿈나무 어린이 애르히쓰!

▲ 이단만화경 완성! 평소 꼼꼼한 성격답게 이단만화경도 아주 꼼꼼하게 만들었답니다.

▲ 검은색종이에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려보는 수업도 있었습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난 후 앞에 나와 스스로 이 그림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른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시간 또한 가졌답니다. 이 사진에 나온 샤가의 경우 울란바토르의 풍경을 그렸다고 합니다.

# 꿈나무 어린이들과 함께 세상 밖으로!

꿈나무 아이들과 서울여대팀이 함께 한 첫 야외활동은 바로 관수봉사활동입니다! 7월 7일 칠석일을 맞아 바가노르 푸른아시아 조림지를 찾아가서 몽골 사막화의 심각성과 관수시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한 후 관수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과 서울여대팀 모두 힘을 합쳐 자라나는 약 350 그루에 물을 주었습니다. 30분 일하고 10분 쉬었는데 그 10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던지요. 오랜만에 무거운 물동이를 드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돌이켜 보면 정말 뿌듯한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두 번째 야외활동은 자전거 타기였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못 타서 아이들이 자전거 타는 모습을 구경만 했는데요 아이들과 서울여대 GSL팀이 정말 재밌게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니, 저도 얼른 자전거를 배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종종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러 와야겠다는 생각도요!

# 치아관리를 잘하자 #양치교육 #건강교육

양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죠. 서울여대 언니, 누나들에게 올바르게 양치하는 법과 양치질의 중요성을 배운 후 함께 화장실로 가서 양치질을 했습니다. 양치뿐만 아니라 온갖 질병의 70%를 예방해준다는 올바른 손씻기 수업도 함께했습니다. 서울여대 언니, 누나들에게 칫솔과 비누를 선물 받았으니, 집에서도 꾸준히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겠죠? ^^

​최근 게시물
​카테고리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