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업] 2016년1학기 서울여대 Service-Learning 활동 마무리
"엊그제 만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네요."
아시안프렌즈는 서울여대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에 2010년 1학기부터 현재까지 7년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1학기에 참여한 학생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아시안프렌즈에서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여대 학생은
총 122명이나 된답니다.
2016년 1학기 서비스러닝(Service Learning)에는 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요
화요일팀과 수요일팀으로 나눠서 조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더욱이 이번 학기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중
'국내현장활동'의 일환으로 서비스러닝 활동이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답니다.
▲작업중1
▲작업중2
화요일팀은 인도 내 활동 중인 한국NGO들을 조사하고, 기관들 목록을 만들었으며 그 중 두 곳의 기관에 방문하여 사업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수요일팀은 몽골 내 활동 중인 한국NGO들의 최신 사업 및 활동 소식을 조사했습니다.
▲기관방문(월드샤프)
한 학기동안 진행한 자료조사를 정리하고 공유하며 다음 학기 SL 참여자를 위해 인수인계서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2주 동안 아시안프렌즈에서 봉사(Service)하고 학습(Learning)하며 학생들과 아시안프렌즈가 한 뼘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서울여대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서울여대 서비스러닝은 수업과 연계하여 잘 설계된 봉사활동(Service)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며 의미있는 학습(Learning)을 이끌어내는
교육방법.
▲화요일팀(최아인, 정인혜, 임나영)
▲수요일팀(김은미, 지예름, 신정원, 정혜지, 김민지)
<아시안 프렌즈 Service-Learning 소감>
서울여자대학교 언론홍보학과 13학번 최아인
아시안 프렌즈 활동을 통해서 전반적을 우리나라 NGO 기관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화요일마다 아시안 프렌즈 안에서 회의를 하거나 우리가 한 조사자료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때 NGO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경험보다 실무적인 경험을 한 것 같다. 나아가, 실무자 분들과의 인터뷰 덕분에 조사 지역을 더 상세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없었던 문화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뉴얼을 만들고 매뉴얼에 따른 기획법을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이 학생으로써 가장 도움이 되었다. 모든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매뉴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활동이다.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4학번 정인혜
처음에는 열정을 가지고 임한 서비스러닝 활동이었다. 아시안프렌즈를 만나 국제개발NGO에서 어떻게 사업이 이루어지는지, 대상은 어떻게 선정하고, 지역 조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그램과 개입에 대한 기획은 쉽지 않음을 느꼈다. 열정만을 가지고 완성되지 않음을 수업을 통해서도 더 확연히 알게 되었다. 서비스 러닝을 통해 기관방문을 하기도 하고 국제NGO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정말 곳곳에서 수많은 노력과 움직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기도 했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수 많은 '가치'를 접할 때 스스로 더 고민하게 될 것 같다.
쉽지 만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응용시스템학부 16학번 임나영
한 학기동안 서비스러닝을 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뜻 깊었던 활동이었다.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간사님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 분위기와 실무적인 부분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 많은 외부 기관을 다녔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서비스러닝의 가이드라인 문서 역시 이 활동의 목적, 목표를 잡고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하는 프로젝트 기획성을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