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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중, 교실 밖 세상 나눔을 배우다

길음중, 교실 밖 세상 나눔을 배우다

▲ 아시안프렌즈 소개를 하고 있는 이남숙 이사장과 경청하는 길음중 학생들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던 지난 5월25일,

길음중학교 학생 7명이 NGO체험학습을 위해 아시안프렌즈를 방문하였습니다.

교실 밖으로 나온 학생들의 즐겁고 밝은 목소리가 복도 저 멀리부터 들려왔습니다.

먼저, 이남숙 이사장님께서 아시안프렌즈 소개와 다문화와 세계화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학생들은 언제 들떠있었냐는 듯이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오전 봉사활동으로 아시아어린이돕기 저금통 스티커 붙이는 작업을 한 후,

저금통에 자신들의 이름을 쓰고 아시아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그 자리에서

가지고 있던 동전을 넣으며 자신 뿐 아니라 가족, 친구에게 주겠다며 저금통을 여러 개 챙기기도 했습니다.

▲ 아시아어린이돕기 저금통 스티커 작업&기부받은 중고의류 정리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

점심시간 이후에는 몽골 꿈나무센터 아동들과 화상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센터 아동들과 길음중 학생들이 컴퓨터를 통해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센터 아동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직접 대화하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인상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 대화를 나눴지만 자신들도 몽골로 나눔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할 만큼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센터 아동들과 화상연결 이후 이번 여름 나눔여행 때 가져갈 중고의류, 학용품을 분류하고 정리했는데

학생들이 보다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몽골 꿈나무센터 아동들과 화상으로 대화하는 학생들

아시안프렌즈 사무국에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에게 왜 아시안프렌즈에 왔는지를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친구 따라서 왔다는 학생, 아시안프렌즈라는 이름이 예뻐서 왔다는 학생, NGO에 관심이 있다는 학생 등

각각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오늘 아시안프렌즈를 통해서 듣고 만났던 소중한 경험이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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