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체온2도를 높여라!' - 루피망고 모자뜨기

'체온2도를 높여라!' - 루피망고 모자뜨기

여러분, '루피망고 모자'라고 들어보셨나요?^^

루피망고 모자는 미국의 니트브랜드인 'Loopy Mango' 에서 출시된 털모자의 한 종류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굵은실로 짠 털모자를 '루피망고 모자'라고 부르게되었답니다.

다채로운 색상의 굵은 털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루피망고 모자 뜨기에 몽골 꿈나무센터 아이들도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밀었답니다. ^^

세상에 하나뿐인 털모자와 체온 2도

추운 겨울에 털모자를 쓰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체온은 2℃ 이상 올라간다고 해요.

이번 루피망고 모자뜨기를 통해 몽골 꿈나무센터 아이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따듯한 털모자와 체온 2도를 선물받았답니다. ^^*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었던 행복한 시간

루피망고실로 털모자뜨기를 한다고 했을때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크고 굵은 루피망고실이었습니다. 처음엔 두꺼운 실이 마냥 신기해서 실로 장난을 치다가 조금씩 집중하며 뜨개질에 임했습니다.

현지활동가는 손뜨개질이 서툰 동생들을 언니, 누나들이 알려줄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아이들 모두가 스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손뜨개질이 살짝 답답해하기도 했지만, 직접 완성한 모자를 쓰고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니 그동안의 노고(?)를 잊은 듯 했습니다. ^^

시작하고 마무리하기까지

스스로 뜨개질을 시작하고 마무리하기까지, 작은 활동이었지만 꿈나무센터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특별한 활동이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활동이 주가 되는 12월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몽골 꿈나무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지와 지원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몽골 꿈나무센터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