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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꿈나무센터]몽골 어린이들에게 따듯한 겨울방한복이 되어주세요-기초생필품(BHN)지원 소식

몽골 어린이들에게 따듯한 겨울방한복이 되어주세요

- 기초생필품(BHN)지원 소식

- 몽골 꿈나무센터 4기 활동가 전유진

안녕하세요.

따끈따끈한 몽골 소식을 전하는 꿈나무센터 활동가 4기 전유진입니다.

몽골 바가노르 꿈나무센터는

아동들에게 한국어, 예체능, 컴퓨터 등의 교육과 따뜻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2010년부터 한 달에 한 번 꿈나무센터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기초생필품BHN(Basic Human Needs)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달 꿈나무센터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그 달의 BHN을 지원합니다.

이번 11월에 지원한 BHN은 석탄과 의류입니다. 이미 10월부터 혹독한 겨울추위가 시작된 몽골은 11월에 들어서자 눈도 더 자주 내리고 땅도 꽁꽁 얼었습니다.

이렇게 유난히 혹독한 추위 때문에 겨울철 꿈나무센터 아동들의 가정에서는 난방을 위한

‘석탄’이 간절합니다.

아동들의 집이 꿈나무센터에서 가깝지 않기 때문에 주소를 미리 파악하고,

가정방문 날짜를 아동들에게 미리 알려줍니다.

아동들은 주말에만 하는 농구시합과 학교수업을 위한 춤 연습도 마다하고 저희를 기다립니다.

이번 방문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아시안프렌즈 후원자님들이 모아주신 옷과 가방들을 함께 나눠줄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말 인사와 함께 환한 얼굴로 맞이해주는 아이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제 마음도 훈훈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해 하는 함소른.

돌아갈때 ' 내일봐요~’ 하면서 아쉬워 하던 함소른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 꿈나무센터에서 늘 모범적인 잉크졸입니다.

요즘 학교에서 춤 준비로 한창 바쁘답니다.

▲ 꿈나무센터의 귀염둥이로 통하는 이르히쓰.

꿈나무센터 출석도 100퍼센트인 이리흐쓰는

옷을 전달 받은 다음날부터 그 옷들만 입고와서 뿌듯함도 100배였습니다.

▲ 꿈나무센터에서 배운 활동을 활용하여 만든 목걸이를 하고있는 운드거와

커서 꼭 한국에 가고싶다며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루카.

체형이 비슷한 옷들이 많았는데, 아루카와 운드거의 기쁜 마음이 제게도 전해졌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안녕~’ 하며 해맑게 웃는 아리오나.

학교 춤 연습으로 오랜만에 만났지만, 여전히 예의바르게 반겨주는 모습이 미스몽골 못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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