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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사람들]아시안프렌즈 주성수 이사

아시안프렌즈의 든든한 지원군,

주성수 이사를 만나다.

# 교수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양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로서 NGO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주성수입니다. 그 외 KOICA 전문위원으로 사업심사와 회의를 해왔고, 아시안프렌즈 창립멤버이자, 아시안프렌즈 이사이기도 합니다.

# 아시안프렌즈와의 인연

제가 학생일 때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는데 미국에서 공부하며 국제개발쪽 일을 하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아시안프렌즈 창립멤버로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빠져들었죠. 아! '아시안프렌즈'라는 이름도 제가 지었어요^^

# 아시안프렌즈 자랑거리

아시안프렌즈의 다양한 자랑거리 중 가장 큰 자랑거리는 아시안프렌즈 이사진이 매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아서 좋아요.

아시안프렌즈 회원들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점도 좋게 보고 있어요.

또한 'SOS무지개은행'이라고 국내 이주민들에게 긴급소액대출을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 사업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많은 곳에서 다문화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소액대출사업을 하는 곳도 많지만, 정말 긴급한 상황에서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은 사람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흔하지 않은 일인데 아시안프렌즈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관심이 가고 큰 장점으로 봅니다.

# 국제개발협력 일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한양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설했던 1994년에, 아프리카에 봉사자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동창 중에 문화인류학과 친구가 아프리카에서 일을 돕고 있었는데 인력이 부족하다고 장기간 봉사할 수 있는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그 메일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문화인류학과 학생 두 명이 자발적으로

지원했어요. 남학생 한명과 여학생 한명이요. 그래서 그 두 명을 아프리카로 보냈어요.

아프리카에서 인프라 구축 작업을 도왔는데, 그러면서 동창이랑 두 학생이 많이 친해졌겠죠? 결국 그 동창이랑 여학생이랑 결혼을 해서 아직까지 아프리카에서 함께 살아요. 인연이 이렇게 한 치 앞을 모른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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