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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자기 이름조차 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리옹벌드는 자기 이름을 쓸 줄 모릅니다.

아리옹벌드는 자기 이름을 쓸 줄 모릅니다.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동쪽으로 자동차로 약 두 시간 거리에 바가노르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 취약계층이 몰려 있는 게르촌에 사는 아리옹벌드는 얼마 전 4학년이 되었지만, 자신의 이름을 쓰는 것은 커녕 차가앙 털거이(몽골 알파벳)를 읽는 법조

모릅니다. 학교 수업은 당연히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아리옹벌드의 부모님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고정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아리옹벌드를 포함한 6남매를 키워왔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자식 한 명을 입양

보내자 또 막내가 생겼습니다. 여섯 아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아리옹벌드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문맹이 되는 게 무서워요”

아리옹벌드는 자신이 진짜 문맹이 될까봐 무섭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만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손 놓고 있다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 것만 같은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입니다. 이처럼 몽골 바가노르에는 글을 전혀 읽고 쓸 수 없는 아이들이 150명 이상 있습니다. 대부분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으로, 이 아이들은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가 밀집한 구역에 살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공부할 공책 한 권 마음 편히 사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게르에는 빛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글자를 읽기 힘듭니다. 당연히 학습을 위한 독립된 공간이나 책상, 의자 등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공부할 힘이 날 만큼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도 사치입니다.



아이들이 읽고 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시안프렌즈는 2013년 아동 청소년 꿈나무센터를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기초생필품 지원, 영양식 제공,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기존 사업과 더불어, 아리옹벌드처럼 읽고 쓸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반을 편성하여 기초문해 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초문해 교육은 일회성 단기 교육으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아, 장기적인 교육 시행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아이들이 삶에 필요한 기초문해를 갖출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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