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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벼랑에 선 몽골소녀 미셀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매 끼니를 걱정하는 몽골 바가노르 빈민촌의 삶

바가노르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차를 타고 두 시간 넘게 달려야 나타나는 작은 위성도시입니다. 바가노르는 울란바토르보다 훨씬 인프라가 열악하고, 빈민촌 주민의 비율이 높습니다. 도시 전체는 다섯 개로 구역이 나누어지며 이 중 세 구역은 저층 아파트조차 찾아볼 수 없는 최빈층 거주 지역입니다. 이곳은 끈으로 얼기설기 묶은 캔버스 천과 나무로 된 게르(전통가옥)들이 모여 있으며, 최저 -49℃를 기록한 몽골의 요즘 겨울을 나기엔 제대로 된 난방 시설이나 수도 시설, 실내 화장실조차 없습니다. 이곳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미셸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몽골 겨울 날씨에 제대로 닫히지도 않는 나무문을 바라보며 매일 잠이 듭니다. 이마저도 이웃에게 빌려온 문이라 곧 돌려주어야 합니다. 집을 둘러싼 나무울타리도 무너진 지 여러 달이 지났습니다. 다음 끼니에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이 있는지부터 걱정합니다.

보호자가 있음에도 보호가 필요한 아이 미셸

미셸의 가족은 어머니, 다른 지역에서 사는 두 큰 오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입양 보낸 셋째 오빠, 그리고 이제 곧 9학년이 될 넷째 오빠가 있습니다. 미셸의 어머니는 6년 전 이혼 후 넷째 오빠와 미셸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국가가 지급하는 아동지원금을 제외하면 아무런 수입이 없고, 초등교육조차 제대로 마치지 않아 숫자 세기도 어려워하는 사람을 받아주는 일자리도 없습니다. 그나마 받는 아동지원금도 미셸과 넷째 오빠에게 지급되는 것을 합쳐봤자 한화로 약 7만원도 되지 않는데, 식료품은 한국과 비슷한 물가여서, 최소한의 음식을 먹으며 버텨야 합니다.

이혼과 계속되는 가난한 나날에 무기력해진 엄마는 술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웃이 고장 난 문을 열고 불쑥 들러 함께 음주를 반복하고, 미셸은 이런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저 나무문으로 나간 넷째 오빠조차 집에 잘 들어오지 않고, 집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행인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목격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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