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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함께 꿈나무센터에 활력이 넘칩니다.

안녕하세요, 10기 활동가 최지원입니다!

이제 바가노르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대까지 내려가는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7〜8월 여름 방학을 마친 아이들은 까맣게 탄 얼굴로 수업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길게는 하루가 꼬박 넘게 걸리는 거리를 달렸을 귀성길, 오랜만에 친척들과 반갑게 나눈 인사, 그리고 내리쬐는

햇빛 아래서 두 달 내내 신나게 뛰어놀았을 모습을 상상하니,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8월 25일~27일 한국주간 행사에 참여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한 명이라도 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몽골은 1년에 한 번씩 한국주간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올해는 8월 25일~2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아시안프렌즈는 재몽골한국NGO협의회 부스에 함께 참가하여, 기관 특성을 살린 체험활동과 함께 선물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우리 기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어떠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지 소개하고, 미술 교육 경험을 살려 미술 교육 체험과 완성작을 선물로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과 교육에 대한 흥미,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9월 4일부터 기초 문해 교육도 시작 KCOC에서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선정된 프로젝트로서, 8월에 작은 도서열람실 하나를 리모델링하고, 도서 70여권과 교육에 필요한 독서기록장을 제작하여, 9월에 기초적인 읽기/쓰기를 할 수 없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주 3회 수업을 하고 나머지 요일은 자유 독서가 가능하도록 개방할 계획이었는데, 울찌델게르 선생님의 열정과 아이들의 학습 욕구가 합쳐지자 거의 매일 열람실에 오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규모 프로젝트라 교육 기간이 한 달에 그쳐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BHN 나눔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8월에는 새 학기를 위한 학용품(펜, 색연필, 풀, 노트)과 의류(티셔츠)를 나누어주었으며, 9월은 춥고 건조해지는 계절에 대비하기 위해 립밤, 양말, 모자, 양치 세트 나눔을 진행 중입니다.


9월 11일 한국어 교실도 개강하였습니다. 봄 학기에 이어 가을 학기에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는 아이들이 매우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11일~15일은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잊은 내용은 다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남은 9월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스스로 문장으로 만들어 쓰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배웠던 단어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억 인출 과정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도록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후 10월부터는 컴퓨터 교실도 다시 병행하여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즐거운 방학을 보낸 만큼, 이번 가을 학기도 행복하고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과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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